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오는 10일 김해서 개최

허윤수 기자I 2023.06.08 19:26:00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는 세팍타크로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55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홍태용 김해시장님,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님, 허문성 김해시 체육회 회장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23 항저우 세팍타크로 아시아 챔피언십과 7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내대회”라며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경기력을 점검하는 대회인 만큼 부상 없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로 김해시민들이 세팍타크로의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또한 김해에서 개최될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 팀 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중 김영철(부산환경공단), 서승범(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이우진(청주시청), 정하성(청주시청), 이준욱(목원대학교)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3 항저우 세팍타크로 아시아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오는 18일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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