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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관계자는 29일 “신웅의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소 계획이나 자세한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인 관계로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신웅이 강간 등 혐의로 조만간 기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신웅의 주거지와 가까운 관할인 수원지검에 사건을 넘겼으며 추후 기소 또한 수원지검에서 할 예정이다.
신웅은 지난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4월 A씨 등은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신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같은 해 6월 신씨를 검찰에 송치했지만 역시 같은 해 12월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신웅은 조사에서 성폭력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여론의 동의를 얻은 끝에 고등 검찰로부터 재기 수사 명령을 받아 냈다.
이에 대해 신웅의 소속사 SY기획 관계자는 “법적으로 결정된 게 전혀 없다. 수원지검으로 이송한 것만 확정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