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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달렸다. 2위 LG는 1게임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SK와 상대전적에서도 7승7패, 균형을 맞췄다.
선발 윤성환이 6회까지 홈런 3방으로 3점만 내줬을 뿐 큰 위기없이 막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시즌 12승 달성에 성공. 여기에 2회 정형식의 2타점 적시타와 박한이의 1점, 5,6회 최형우와 김태완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고, 5-4로 추격당한 8회엔 정형식의 1타점이 더해지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잘던졌고 안지만 오승환이 마무리를 잘했다. 정형식의 선취점과 최형우, 김태완의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