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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득점 무승부' 홍명보 감독 "골 넣지 못한 부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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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3.08.14 23:54:48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 감독이 페루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낸 채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 감독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도 역시 골을 넣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표팀은 4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득점은 지난달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나온 윤일록(서울)의 중거리슛이 유일하다.

그러면서도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양 팀 선수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틀 동안 준비한대로 됐다고 본다”며 “오늘 A매치에 데뷔한 선수도 있고 새로 온 선수들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후반전 페루의 반격에 다소 고전한 면에 대해선 “”체력적으로는 힘든 상태다. 리그 경기를 하고 있다보니까 체력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오늘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 해외파 선수들을 살피기 위해 16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특별히 누구를 보러 간다기보다는 대표팀 감독으로서 해외에서 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고 특별한 의미부여를 경계했다.

아울러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선수들이 외로움도 있을 것이다. 감독으로서 격려도 하고, 시간이 된다면 식사라도 한 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팀에서 경기를 나가지 못한 선수는 되도록이면 부르지 않을 계획이다. 물론 포지션에 따라서 몸 상태를 확인하겠지만 우리 팀의 운용 원칙이다“고 소신은 분명히 밝혔다.

정성룡 대신 선발 출전한 골키퍼 김승규에 대해선 ”“김승규의 능력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앞서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오늘 좋은 세이브도 하나 했다.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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