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효 KBS 드라마국장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큰 애정과 사랑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2의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KBS는 김은숙 작가를 포함해 제작진과 출연진에 2017년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한 상태. 정 국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은숙, 김원석 작가는 시즌2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시즌2나 시리즈, 전혀 다른 작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제2의 태양의 후예’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방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는 중앙아시아 가상의 국가 ‘우르크’를 배경으로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의 사랑을 그린 휴먼 멜로. 국내에서 시청률 38.8%까지 치솟았고, 중국 등지에서 또 한 번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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