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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았던 최경주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최경주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가수 남진의 노래인 ‘빈잔’을 불렀다.
행사에 참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KJ초이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본 적이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14초짜리 짧은 동영상에서 최경주는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입고 현악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빈잔’은 평소 최경주가 즐겨 부르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동영상은 외국 언론에서도 소개됐다.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경주 인생의 다음 장은 한국의 토니 베넷(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영화배우)이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경주는 “지난 6년 동안 300여명의 꿈나무와 장학생들을 만났다. 희망과 꿈을 잃지 않았던 그들 덕에 우리 어른들도 힘을 얻었다”라며 행사에 참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