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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 안무를 위한 노력을 이 같이 밝혔다.
아이유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모던 타임즈’ 쇼케이스를 갖고 댄서들과 함께 ‘분홍신’ 무대를 첫 공개했다.
‘분홍신’은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의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된 곡이다. 1930년대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아이유는 마치 ‘빨간구두’의 주인공이 된 듯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아이유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말 힘든 곡”이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오상진이 안무에 대해 묻자 “춤처럼 보였느냐”고 반문한 뒤 “정말 다행이다. 그렇게만 돼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괜히 하루 몇시간 연습했다고 얘기하면 그 거밖에 못하냐고 할까봐 말을 못하겠다”고 ‘약한 모습’도 보였다.
아이유는 또 이번 활동의 ‘1위 공약’으로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꽉 잡으면서 힘을 얻는 때문에 라이브를 핸드마이크로 할지, 이어마이크로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 핸드마이크로 결정했다”며 “1위를 하면 이어마이크를 하고 안무를 80% 이상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8일 0시 정규 3집 ‘모던 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수록곡 13곡의 음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최백호와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선후배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아이유는 최백호와 보사노바 풍의 ‘아이야 나랑 걷자’, 양희은과 포크 넘버 ‘한낮의 꿈’, 가인과 일렉트로니카 넘버 ‘누구나 비밀은 있다’, 그리고 샤이니 종현과는 어쿠스틱 팝 ‘우울시계’를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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