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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바투스럽게… 요즘 청춘 감정 담아"

윤기백 기자I 2023.10.12 16:26:26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왼쪽부터)과 휴닝카이, 범규, 연준, 범규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그리는 청춘을 어떻게 봐주시고 들어주실지 기대된다. 이번 활동도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2년 4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을 담기 위해, 치열한 고민 끝에 낸 앨범”이라며 “멋있는 활동,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휴닝카이는 “정말 알찬 곡들로 가득찬 앨범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고, 연준은 “요즘 청춘의 감정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저희만의 색이 가득 묻어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범규는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만큼 무척 설렌다”, 태현은 “많은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든 앨범이다. 모아(팬덤명)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수빈은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에 대해 “요즘 청춘이 느끼는 고민과 현실은 무엇일까, 있는 그대로 직시한 현실을 담았다”며 “지치고 버겁지만 본인들의 꿈과 목표를 위하 나아가야 하지 않나. 타이틀곡도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청춘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범규는 “음원뿐 아니라 무대에서 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깅을 접목한 아이템도 재밌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3일 오후 1시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현실로 활강하는 순간에서 시작해 마침내 대면한 현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정서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다섯 멤버 모두가 곡 작업에 참여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곡의 주인공인 소년들은 무책임한 낙원이 주는 환상에서 깨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자 결심하지만 이들이 직시한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다섯 멤버는 ‘체이싱 댓 필링’을 통해 이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이밖에도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을 성장통에 빗댄 하드 록 장르의 ‘그로잉 페인’(Growing Pain)을 비롯해 ‘백 포 모어’(TXT Ver.), ‘드리머’(Dreamer), ‘딥 다운’(Deep Down),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블루 스프링’(Blue Spring),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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