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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MBC(사장 김장겸)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췌장암으로 리 곁을 떠나간 배우 김영애의 삶을 되돌아본다.
지난 9일 ‘국민 엄마’ 캐릭터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해오던 배우 김영애가 66살을 일기로 별세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발병한 췌장암이 재발하면서 생긴 합병증이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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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인생 47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모두 170여 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김영애는 탄탄한 연기력과 감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에게 연기는 단 하나 뿐 인 아들과 함께 인생의 고비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던 바탕이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아까운 건 연기뿐”이라며 주연이든 조연이든 마지막까지 대중의 뇌리에 남는 연기자로 남길 바랐던 배우 김영애,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그녀의 연기 인생을 재조명한다. ‘리얼스토리 눈’은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