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리콜남에 "거짓말 안돼"

김은구 기자I 2022.11.13 16:41:03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성유리가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리콜남 사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14일 방송 예정으로 진행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녹화에서 ‘가족 같은 연인’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리콜남은 SNS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년 동안 연애했던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X는 노는 것을 즐겼던 리콜남과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리콜남은 그런 X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스스로를 변화시켰다. 리콜남에게 X는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사람이었던 것.

리콜남은 X의 가족들과 주말마다 함께 여행을 다닐 만큼, X에게 남자친구 그 이상의 존재로 스며들었다. X도 마찬가지였다.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생각했던 깊은 사이였지만, 리콜남의 거짓말이 다툼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 다툼은 결국 두 사람이 이별하는 계기가 됐다.

“솔직히 말했으면 됐을 텐데, 끝까지 거짓말을 해버렸다”는 후회 가득한 리콜남의 말에 성유리는 “일이 커질까 봐 무서워서 거짓말을 한 것 같다. 그런데 거짓말은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일이 더 커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리콜남은 X와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난 후에 지난 일들에 대해 사과하면서 진심을 전했다. 과연 리콜남이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X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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