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컴백' 트와이스, 10번 찍어 10번 넘긴다 (종합)

박현택 기자I 2018.11.05 16:58:27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고백을 녹인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는 트와이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10연속 히트를 향해 9명 소녀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YES or YES’를 공개하고 올해 3번째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전 활동은 ‘9번 찍어 9번’ 넘겼다. 데뷔곡 ’OOH-AHH하게‘부터 전작 ’Dance The Night Away‘에 이르기까지 9연속 히트라는 가요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바 있어 10번째 도전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리더 지효는 5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연속 히트’와 같은 기대의 말씀을 들으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트와이스 멤버들은 무대와 안무, 곡에 대한 꾸준한 욕심을 통해 그 부담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효는 “3주년이 지나고 처음 나오는 앨범이어서 의미가 크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이번 활동 역시 기대가 크다”며 “11월에 컴백하는 동료·선배들이 많은데, 트와이스도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답은 오직 ‘YES’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멤버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트와이스의 첫 번째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 타이틀곡 ‘Knock Knock’을 만든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고, 리패키지 앨범 ‘Merry & Happy’ 타이틀곡 ‘Heart Shaker‘의 작곡가 David Amber와 Andy Love가 작곡을 맡아 타이틀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고백을 녹인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는 트와이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다.
이날 직접 ‘Yes or Yes’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유독 숨이 차 보이는 모습이다. 그만큼 격렬한 안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무대가 인상적이다. 나연은 “이번 안무가 난이도도 높고,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동작이 많아서 연습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무대를 경험해보니 전에 느끼지 못한 즐거움과 새로움이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그동안 발표한 뮤직비디오 중 3억뷰 이상 3편, 2억뷰 이상 7편을 보유중이며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르기까지 그간 발표한 9곡 모두 ‘9연속 1억 뷰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9월 17일 ‘TT’ MV로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4억뷰 돌파, 하루전인 16일에는 ‘라이키(Likey)’MV로 3억뷰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MV가 2억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Yes or Yes’ 뮤직비디오 역시 멤버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특수효과를 비롯한 화려한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해 다시한번 ‘억 소리’ 나는 조회수를 기대하게 했다.

1년에 3번째 컴백이지만 실패에 대한 걱정보다는 타이틀곡 제목처럼 ’Yes or Yes’가 될 전망이다. ‘나연은 “우리가 가진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하되, 성장한 모습을 더했다. ‘트와이스 멋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 안무에 신경을 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