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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첫 10승 기념 피자 쐈다…"모두가 도와준 덕분"

이지은 기자I 2022.08.04 18:17:34
키움 안우진이 자신의 첫 10승 달성을 기념해 피자를 돌렸다.(사진=키움 히어로즈)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자신의 첫 10승 달성을 기념해 피자를 돌렸다.

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빨간색 박스 46개가 경기장에 도착했다. 안우진이 선수단과 관계자를 위해 주문한 피자였다.

안우진은 전날 SSG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11승 수확에 성공했다. 상대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안우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판정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0일 NC전에서 개인 첫 10승을 올린 뒤 약 3주 만에 추가한 승리였다.

안우진은 “1승부터 11승까지 야수 형들과 투수 형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피자도 돌렸지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달성한 10승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드렸다”며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안우진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광현 뿐 아니라 양현종(KIA 타이거즈), 구창모(NC 다이노스) 등 각 팀 토종 선발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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