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어스몬다민컵 공동 6위..윤채영 8위

주영로 기자I 2021.06.27 14:23:16

JLPGA 투어 최다 상금 걸린 대회서 공동 6위
최종일 5타 줄이면서 16계단 끌어올려
지난주 프로 통산 60승 달성 이어 상승세
윤채영 공동 8위, 이보미 공동 23위..에리카 우승

신지애.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 통산 60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몬다민컵(총상금 3억엔)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 카멜리아힐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우메다 모모코(일본)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기구치 에리카(일본)이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2017년 티포인트 레이디스 이후 4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이 대회는 총상금 3억엔에 우승상금 5400만엔으로 JLPGA 투어 대회 중 최다 상금이 걸려 있다.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이자 프로 통산 60승째를 거두며 상금랭킹 7위로 올라선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위까지 뛰어올라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아쉽게 공동 6위로 상금 900만엔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상금 1위 코이와이 사쿠라(1억4629만엔)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지애의 2020~2021 통합시즌 상금은 8905만3750만엔이다.

윤채영(34)이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고, 이민영(29) 공동 14위(7언더파 281타), 전미정(38) 공동 18위(6언더파 282타), 이보미(33) 공동 23위(4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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