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맨체스터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팔카오는 “루드 판 니스텔루이(38)는 나에게 매력적인 스타다”고 밝혔다. 판 니스텔루이는 지난 2001년부터 5년간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9경기에 나서 15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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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루이는 맨유가 인정한 구단 전설이다. 그는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팔카오는 “라이언 긱스(41)와 폴 스콜스(40)도 마찬가지다. 그들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긱스는 963경기에 나서 168골을, 스콜스는 718경기에 출전해 155골을 성공했다.
팔카오는 “데이비드 베컴(39)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베컴이 축구계에 남긴 업적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베컴은 맨유에서 11년을 뛰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긱스, 스콜스 등과 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합작했다.
에릭 칸토나(48)도 빼놓지 않았다. 팔카오는 “매우 흥미롭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선수다”며 칸토나를 존경하는 선수 목록에 포함했다.
한편 팔카오는 시즌 초반부터 종아리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10경기도 채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한 그는 지난 리버풀전서 교체 출전했다. 팔카오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한다면 맨유의 연승도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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