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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팀이 4-1로 앞선 6회 말 수비에선 송구 실책까지 저질러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무사 1루에서 다저스 불펜 잭 드라이어가 매니 마차도에서 3루 땅볼을 유도하면서 병살로 잡아낼 기회가 왔지만, 김혜성이 1루 주자를 아웃 처리한 뒤 1루로 던진 송구가 상대 팀 더그아웃으로 빠지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혜성의 악송구로 안전 진루권을 얻어 2루로 진루했고, 결국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2루 포지션에서 실책 3개를 범했다.
김혜성은 7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다저스는 이후 9회 말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고 5-2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괜찮다. 타박상 같은데 하루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이날 0-1로 뒤진 3회초 공격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란디 바스케스가 던진 시속 144.3km 몸쪽 컷 패스트볼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보호대를 끼고 있었고 맞은 직후 얼굴을 찡그린 그는 이때부터 통증을 안고 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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