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림은 12일 충남 천안의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89야드)에서 열린 2015 볼빅 KPGA 시니어투어 1차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선두로 나섰다.
13일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내면 프로 첫 우승컵을 품게 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산을 넘어야 한다. 2011년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김종덕(54)이 1타 차로 추격 중이고 2012년부터 3년간 시니어투어 상금왕인 최광수(55)는 5타 차다.
최홍림은 2001년 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정식 대회 출전 경험은 거의 없다. 시니어투어는 올해 만 50세가 되면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홍림은 “예선 통과가 목표였는데 스코어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 내일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첫 우승을 거둔다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