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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여는 8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65야드)에서 열린 카이도골프·군산CC 드림투어 4차전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주미(19·부산외대)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이선여는 파를 잡아내 보기에 머문 이부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주 전 3차전에서도 연장전 끝에 우승했던 이선여는 우승 상금 1400만원을 받았다.
이선여는 “첫 우승 후에 무너질 수 있어 더 긴장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어려운 8번홀에서 버디, 9번홀 위기를 파로 막으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대회는 더 긴장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투어 5차전은 14일부터 이틀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