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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RM은 발매를 준비 중인 첫 솔로앨범에 체리필터와 협업해 완성한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체리필터는 조유진(보컬), 정우진(기타), 손스타(드럼, 랩), 연윤근(베이스) 등 4명으로 이뤄진 밴드다. 2002년 첫 앨범을 낸 이들은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내게로 와’ 등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장르 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RM이 체리필터와 합심해 어떤 색깔의 음악을 완성했을지 주목된다.
RM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뒤흔드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무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개인 작업물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선 제이홉과 진에 이어 3번째로 정식 솔로 출격하는 멤버가 된다. 그간 타이거JK(드렁큰타이거), 릴 나스 엑스, 폴 아웃 보이, 혼네, 바밍타이거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펼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탄탄한 랩 실력을 자랑한 바 있는 멤버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의 솔로 앨범 면면과 발매 일정을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