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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그대와' 측, 이대 비하 논란 사과…"의도 NO"(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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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7.02.14 15:39:22
사진=드림E&M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내일 그대와’ 제작진이 이대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저희 드라마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여주인공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담기 위한 장면이었다”면서 “현장에서 나온 대사 중 일부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동문, 교직원 및 관련자분들께 상처가 되고 말았고, 방송 전에 이 것을 알아채지 못한 점이 더욱 죄송스럽다. 이화여대인을 비하하거나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판단에 무뎌졌던 것 같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내일 그대와’ 3회에선 영화 ‘타짜’ 속 대사를 패러디한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현재 재방송 및 VOD 등에선 삭제된 상태다.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이하 제작진이 게재한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내일 그대와> 제작진 일동 입니다.

우선 저희 드라마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저희 드라마의 일부 장면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급히 저희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은 사과문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렸고 영상 또한 수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여주인공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담기 위한 장면이었고, 배우들은 현장 분위기와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현장에서 나온 대사 중 일부가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 동문, 교직원 및 관련자분들께 상처가 되고 말았고, 방송 전에 이 것을 알아채지 못한 점이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저희의 이런 실수는 이화여대인을 비하하거나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드라마는 허구의 이야기를 다루는 컨텐츠인만큼 많은 직업군과 사람 등의 수 많은 대상을 다양하게 그려냅니다. 이러한 탓에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허구’라는 명목을 씌워 저희 스스로 판단에 무뎌졌던 것 같습니다. 촬영, 편집, 방송 등을 모두 진행하는 제작진으로써 이러한 부분을 명확하게 감지하고 필터링해야했지만 그러지 못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채찍질 삼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행복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불쾌감을 느끼고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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