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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 ‘화란’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에는 “칸에서 온 ‘화란’ 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칸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칸은 신시가지 구시가지가 있다고 한다. 현재 촬영하는 곳이 구시가지인데 너무 예쁘다”며 “신시가지도 매력이 있는데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칸에 놀러오시면 구시가지를 와보셨음 좋겠다”고 추천했다.
이어 ‘칸에서의 TMI를 알려달라’는 질문에는 “제가 샴페인을 별로 안 좋아한다. 칸은 로제와인이 상징이라고 한다. 어제 너무 맛있어서 한모금 마시고 들이부었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노개런티로 출연한 영화 ‘화란’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처음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에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함께했다. 앞서 송중기는 아내와 함께 ‘화란’ 시사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으나, 당일 홀로 참석해 궁금증을 모았다.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담긴 만큼, 임신 중인 케이티와 뱃속 아이에게 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해 홀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