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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배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김연아가 직접 시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퇴 후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이다. 이번 시즌 연고지를 구미에서 의정부로 옮기고 새출발하는 KB손해보험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홈 개막전에는 걸그룹 마마무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앞서 지난 10일 의정부체육관 개관식을 겸한 시즌 출정식을 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다가오는 V리그에서 변화한 모습을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장 이선규는 “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배구를 선수들이 잘 따라가고 있다”며 “홈 개막전에서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의 시즌권 1호를 구매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KB배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시즌 개막전을 앞둔 KB손해보험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팬 페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