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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샤넌이 컴백을 하며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샤넌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헬로(Hello)’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별명이 있느냐는 질문에 “별명까지는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톱4에 들었고 MBC ‘복면가왕’에서도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샤넌은 3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헬로’는 과거의 자신,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을 마주하는 것을 의미한 단어다. 타이틀곡 ‘헬로’는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함께 작업한 R&B 소울 장르 기반 댄스곡이다. 샤넌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특유의 폭넓은 음역대로 이 노래를 소화하며 두 명의 남자 댄서와 댄스도 선보였다.
샤넌은 “혼자 댄스를 하는 게 익숙했는데 파트너와 함께 하니 재미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샤넌은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013년, 10년 만에 ‘헬로’를 타이틀곡으로 신보를 발매했던 조용필과 만나 화제가 됐다. 샤넌은 “처음에는 세대가 달라 어떤 분인지를 몰라 어머니에게 여쭤봤다. ‘마이클 잭슨 같은 가왕’이라는 말에 뵙고 싶었다”며 “직접 뵈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들었다. 노래 부르는 방법, 호흡을 어떻게 잘 쓸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지도를 많이 받았다”며 감사해 했다.
샤넌의 ‘헬로’는 28일 낮 12시 발매된다. 샤넌은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