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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 스크린조이는 “마광수의 대표 시집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가 오는 8월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광수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외로운 에로티카 장인’이라는 별칭까지 얻었을 정도로 보수적인 문학계와 잦은 충동을 일으켜온 인물이다. 1992년에는 ‘외설작가’로 낙인 찍혀 검찰에 구속 기소되는 일도 있었다.
그가 1989년 발표한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역시 저속하다는 문화계의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서점가에서는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연극에 이어 영화로 재해석된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신상옥 감독의 아들이자 ‘삼양동 정육점’으로 감독 데뷔한 신정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성은채와 영화 ‘AV아이돌’에서 과감한 연기를 선보인 여민정이 출연해 강도 센 노출연기를 선보인다.
마광수가 원작의 서두에도 밝히고 있듯이 ‘장미여관’은 성(性)적 판타지의 공간으로 상상 속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섹스가 현실이 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배우들은 이런 원작의 섹스 판타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라로 과감한 정사장면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여관’을 배경으로 섹스를 목적으로 만난 이들의 뒤틀리고 엇갈린 삶의 단면들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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