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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내가 저지른 사랑' 노래가 낮아" 임창정 '도발'

김은구 기자I 2016.09.08 17:13:43
김창렬 인스타그램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J DOC 보컬 김창렬이 절친한 친구 임창정의 신곡으로 고음 실력을 뽐냈다.

김창렬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일 발매된 임창정의 정규 13집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는 동영상을 올렸다.

임창정은 앞서 5일 열린 정규 13집 발매 쇼케이스에서 ‘내가 저지른 사랑’에 대해 “라이브를 하지 않을 생각으로 고음을 한껏 질러댔다.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시는 분들 고생좀 해보시라는 생각도 있었다”는 농담으로 이 노래의 고음부를 설명했다. 그러나 김창렬은 이번 영상에서 ‘내가 저지른 사랑’의 고음부를 무리없이 소화한 뒤 “노래 좋다”면서도 “뭐 그런데 낮네”라며 임창정을 도발했다.

김창렬은 해당 영상에 ‘노래 좋다’ ‘뭣들하고 있어 빨리 가서 다운 받아’ ‘음원 올킬 축하’ 등의 해시태그로 임창정을 지원하면서도 ‘한키 올릴까?’ ‘노래가 낮아’ ‘노래방에서 한키 올려야겠다’며 약을 올렸다.

이에 대한 임창정의 댓글도 네티즌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임창정은 “이거 내려라. 노래 높다고 설레발 다쳐놨는데 이렇게 쉽게 부르면 내가 뭐가 되냐”라고 적었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발매 당일 각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휩쓴 데 이어 8일까지 3일째 1위를 고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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