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시크’라는 테마 아래 스타일난다, 르샵, 락리바이벌, 바이가미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의 이번 화보는 기존 박규리가 지닌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무드를 한층 살렸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화보는 금발의 박규리와 절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그 중 루즈한 데님 재킷에 네이비 컬러의 플로럴 원피스를 매치한 콘셉트에서는 걸리시한 매력을 뽐냈으며, 화이트 셔츠 드레스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보인 콘셉트에서는 박규리만의 여성스러움을 자아냈다.
또 린넨 소재의 셔츠와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와이드 팬츠로 연출한 보이프렌드 룩 콘셉트에서는 프렌치 시크만의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트래블 룩을 탁월하게 소화한 콘셉트에서는 라운지 내 팜트리와 조화롭게 어울려 극강의 매치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