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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와 손담비는 오는 8일 충북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임원희는 2000년 영화 ‘다찌마와 리’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실미도’와 ‘식객’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개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들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원희는 올 하반기에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수로 데뷔한 손담비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새출발, 지난해 ‘탐정: 리턴즈’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손담비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드라마 컴백도을 앞두고 있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홍보대사 정수정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시상식,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냐 데 야드’의 소개 및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8일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총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