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국내 야구팬들은 두산, 한화, LG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0일 열리는 두산-삼성, 한화-LG, KIA-넥센, kt-NC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26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 결과, 두산(55.18%), NC(40.82%), 삼성(38.32%)가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kt와 KIA는 각각 24.91%와 29.96%를 득표해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스’ 게임에서는 NC(15.77%)가 1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두산(14.65%), 한화(14.65%)가 뒤이었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까지 줄인 두산이 야구 팬들이 꼽은 다득점 예상 1위 팀에 꼽혔다. 두산은 지난 주 7연승을 달리면서 쾌조의 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말 kt와의 2연전에서는 총 22점을 뽑아내면서 위력적인 타선을 보여준 바 있어, 기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삼성전에서도 다득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야구 랭킹게임은 4경기 8개 팀 가운데 가장 점수를 많이 낼 것 같은 3개 팀을 다득점 순서대로(스트레이트) 또는 순서 상관없이(박스) 알아 맞히면 되며, 대상 팀들의 최근 팀 타율과 평균 득점, 맞대결 전적, 팀의 분위기 등 비교적 간단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높은 적중률을 가져갈 수 있어 야구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이번 야구토토 랭킹 26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20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야구토토 랭킹을 비롯한 다양한 야구토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