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 4월 `데뷔 정규앨범` 발표 예정

김병준 기자I 2016.03.28 14:56:57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한 곽진언이 1년5개월여 만에 공식 데뷔한다. (사진=곽진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필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쥔 곽진언이 1년5개월여 만에 공식 데뷔한다.

28일 뮤지션 곽진언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 뮤직팜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곽진언은 오는 4월 말 첫 번째 정규앨범 공식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21일 종영한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은 이번 앨범을 통해 1년5개월여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뮤직팜 관계자는 “데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다음 달 발매되는 정규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대가 들어줬으면’ ‘백허그’ ‘우리 사이에’ 등의 곡으로 ‘인디’에서 활동하던 곽진언은 ‘슈퍼스타K6’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예선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당시 심사위원에게 호평받았던 그는 이후 본선 무대에서도 ‘가시나무’ ‘안아줘요’ ‘소격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곽진언은 ‘슈퍼스타K6’ 결승전 당시 부른 자작곡 ‘자랑’을 통해 윤종신, 백지영, 이승철 심사위원들 모두로부터 99점을 받으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내가 꿈꿔왔던 생방송 무대 경연이었다” “올해 본 가사 중 최고다” 등 극찬을 받기도 했다.

곽진언은 tvN 종영 드라마 미생 OST ‘응원’, 2014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 김필과의 듀엣곡 ‘뭐라고’ 등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으며 정규 앨범 곡 작업에만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준우승자 김필은 지난 2015년 6월 미니앨범 ‘Feel Free’ 외 다수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통해 음원을 공개해 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와 MBC ‘일밤-복면가왕’ 등에서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곽진언은 지난 2015년 2월 이적, 김동률, 존박, 체리필터 등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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