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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에 애도…영화 행사 잇따라 취소

박미애 기자I 2017.10.30 20:14:09
김주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영화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부라더’는 30일 오후 VIP 시사회를 진행하면서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 ‘침묵’ 또한 이날 오후에 예정된 홍보 활동을 취소했다. ‘부라더’와 ‘침묵’뿐 아니라 ‘반드시 잡는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 백윤식 성동일 김홍석 감독 등이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벤츠 SUV 차량을 직접 운전해 가다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후 전도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김주혁은 사고 차량에서 구조돼 건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30분께 숨을 거뒀다.

배우 김주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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