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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송혜교가 전하는 따뜻한 감성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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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13.01.31 16:37:34
사진 왼쪽부터 배우 조인성, PD 김규태, 송혜교, 작가 노희경, 배우 정은지와 김범.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베일을 벗었다. 김규태 PD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를 통해 9분 가량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살고 싶은 남자와 죽고 싶은 여자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은 먹먹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 작품은 두 배우의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시선을 끌었다. 조인성은 전역 이후 첫 작품이고 송혜교는 5년 만의 TV 드라마 복귀다. 조인성은 드라마 ‘봄날’ 이후 8년 만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배우의 조합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혜교는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은데 왜 만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같은 작품을 해본 적이 없다”며 “기댈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고 조인성과의 호흡을 반겼다.

김규태PD와 노희경 작가의 조합도 주목을 받는다. 두 사람은 ‘빠담빠담’ ‘그들이 사는 세상’, ‘굿바이 솔로’, ‘거짓말’ 등 명품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마니아 층을 양산하는 드라마를 통해 수많은 폐인을 만들었다.

다만 시청률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찍힌다. 드라마 평만큼 시청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김규태 PD는 “화려한 연출이라는 말보다는 배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고 있다”며 “많은 클로즈업을 통해 감정 전달에 신경쓰고 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원작에 없는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했다”며 “원작의 여름을 겨울로 바꿔 추운 겨울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사랑을 그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상대작도 화제를 보이고 있는 작품이어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먼저 시작해 시청률을 선점한 MBC ‘7급 공무원’과 대작으로 준비 중인 KBS2 ‘아이리스II’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상대해야 하는 작품들. 세 작품의 격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 2006년 김주혁-문근영이 주연한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로도 선보인 바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는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가 만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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