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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었다. 리그 30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부리그 잔류와 강등 갈림길에 있던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생존에 앞장섰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의 활약 속에 막판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12승 9무 15패로 12위를 기록, 잔류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황의조와 알라니아스포르의 동행은 이어지지 않았다. 구단의 결별 발표는 없었으나 재계약 소식도 없는 상황이다.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FA 신분을 고려하면 동행을 위해선 빠르게 계약을 맺고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나 감감무소식이다.
황의조는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를 떠난 2022년 여름부터 매해 쉽지 않은 계약 과정을 거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꿈은 안고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손잡았으나 곧장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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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니아스포르에서 활약을 통해 안정적인 계약을 노린 황의조였으나 동행 여부가 어려워지면서 또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1992년생으로 특히 국내 복귀가 불가능에 가까운 황의조에게는 선수 생활에 큰 위기다.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시간 200시간과 성폭력 치료 교육 40시간을 명령했다.
선고 직후 황의조는 “개인적으로 축구 팬들에게 많이 사죄드린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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