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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이천수와 현진영 가족은 강원도 인제에서 완전체 모임을 가진다. 앞서 이천수가 인천에서 ‘천수투어’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현진영이 ‘진영투어’를 준비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현진영은 지난 만남 이후 줄곧 자신을 찾는 태강이를 위해 자동차 박물관 관람과 카트 체험 등을 선보인다. 특히 현진영은 아빠인 이천수보다 태강이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다정한 ‘삼촌미’를 발산한다.
이천수는 현진영의 영감을 찾기 위한 극한 체험도 함께한다.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서킷 택시와 방탄소년단도 체험했다는 63M 아찔한 높이의 번지점프까지 도전하며 돈독한 우애를 쌓는다. 이번에도 두 사람은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아내들을 속이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정신을 혼미하게 한 체험에 녹초가 된 이천수와 현진영은 주은이와 쌍둥이, 반려견 코코, 블루와 함께 숙소로 들어가고, 심하은과 오서운은 저녁 식사에 필요한 장보기에 나선다.
꿀맛 같은 휴식을 기대했던 두 사람은 생각과 다르게 졸지에 인생 첫 독박 육아를 경험하게 된다.
‘천수투어’에 이어 ‘진영투어’에 나선 두 가족의 강원도 인제 여행기는 20일 오후 9시 25분 KBS2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