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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 '거꾸로 문 담배' 감각적 재즈+힙합 조합 '겨울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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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01.19 14:00:49
언터쳐블 ‘시가렛앤리커(Cigarette&Liquor)’(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 16일 베일을 벗은 언터쳐블의 신곡 ‘거꾸로 문 담배’가 언더그라운드 힙합 팬들 사이에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터쳐블의 여덟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시가렛앤리커(Cigarette&Liquor)’의 타이틀곡인 ‘거꾸로 문 담배’는 두 남자의 초석을 다진 힙합장르에 감각적인 재즈 코드를 접목시켰다.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조합에 의문이 들기도 잠시, 도입부 유려하게 흐르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언터쳐블의 래핑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강렬한 힙합 드럼 사운드 사이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과연 언터쳐블”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올 만큼 색다른 도전이다. 곡 전반에 들리는 브라스 사운드는 힙합과 재즈 사이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

드렁큰타이거의 ‘숫자놀이’, 배치기의 ‘눈물샤워’ 등 다수의 명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멤버 디액션(D.Action)의 합작품인 ‘거꾸로 문 담배’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이별하는 장면을 담백한 가사로 담았다.

언터쳐블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탄생된 “이제는 간섭이 되는 나의 관심 붙잡고 싶지만 그건 나의 상식 속에서 용납 못하는 나약한 짓”이라는 가사 역시 사랑에 아파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이별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솔직한 가사에 겨울을 맞아 꽁꽁 얼었던 ‘겨울감성’은 슬며시 가슴을 노크한다.

슬리피(Sleepy)와 디액션으로 구성된 언터쳐블은 지난 2008년 공식 데뷔 후 ‘이츠 오케이(It’s Okay)’, ‘유유(YOU YOU)’, ‘배인(VAIN)’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감성힙합 듀오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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