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4일 저녁 7시부터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스페셜+ 28회차에서는 전북-울산(1경기), 제주-서울(2경기), 성남-수원(3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K리그 클래식 상위권에 속해있는 선두 전북과 3위 울산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더욱 큰 관심이 몰리고 있다.
먼저 1경기에서 울산과 맞붙는 전북은 이번 시즌 무패를 자랑한다. 경기당 2골에 가까운 1.9골을 뽑아내고 있는 강력한 전방라인과 함께 안정된 수비라인까지 공수 양면에서 흠 잡을 곳이 없다.
울산은 지난 광주전에서 10승 고지를 넘으며 3위까지 올라와 있지만 순위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당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진이 전북의 수비를 뚫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경기에서는 최근 황선홍 감독이 사령탑으로 올라선 서울이 홈에서 강한 제주를 상대한다. 서울은 지난 인천전에서 감독 교체 후 첫 승리를 거뒀지만, 전북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연승을 잇지 못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서울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홈에서 경기당 2.2골을 넣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이기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주중에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며 “특히 이번 라운드는 선두권에 속한 전북과 울산이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세밀한 분석을 통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는 오는 24일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