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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크리스 마틴과 이혼소송

양승준 기자I 2015.04.23 16:45:11
기네스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42)와 영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38)이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팰트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마틴에 대한 이혼 소장을 최근 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팰트로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마틴과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팰트로는 딸 애플(10)과 아들 모지즈(9)에 대한 양육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팰트로와 마틴의 결별 소식은 지난해 3월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번 이혼 소송으로 두 사람은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앞서 팰트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까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우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별한 두 사람은 현재 각각 다른 사람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팰트로는 드라마 ‘글리’의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열애 중이다. 마틴은 지난해 결별 소식이 불거진 뒤 5개월 만에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교제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현재 연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팰트로는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해 영화 ‘세븐’ ‘위대한 유산’ ‘슬라이딩 도어즈’ ‘아이언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출연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마틴은 콜드플레이로 활동하며 2012년 브릿어워즈 영국그룹상을 받는 등 영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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