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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개혁위원회는 체육계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됐고 한남희 고려대 교수,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스포츠개혁위원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채육회는 향후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체육인 인권 및 복지 향상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 △체육단체 자립 기반 강화 △학생, 선수와 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정의를 회복하고, 국민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과제를 토대로 체육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