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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정책 자문 기구 스포츠개혁위원회 출범... “공정성·정의 회복”

허윤수 기자I 2025.04.17 19:05:09

17일 출범과 동시에 제1차 회의
한남희 교수·김로한 객원 교수 공동 위원장
"실질적인 변화 끌어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추진"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개혁과 혁신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17일 정책 자문 기구인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체육계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됐고 한남희 고려대 교수,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스포츠개혁위원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채육회는 향후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체육인 인권 및 복지 향상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 △체육단체 자립 기반 강화 △학생, 선수와 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정의를 회복하고, 국민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연말까지 스포츠개혁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과제를 토대로 체육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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