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0회 분에서는 조향기가 출연해‘5년차 아내’로, 10개월 된 ‘하임이 엄마’로 살아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이날 녹화에서 조향기는 “남편과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믿기 힘든 사실을 털어놔 현장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연애 1년, 결혼 생활 5년, 통틀어 6년이라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는, 각별한 부부 사이의 애정도를 밝혔던 것.
이에 성대현은 “남편이 외국인? 말이 안 통하면 안 싸울 수 있다”라고 태클을 거는가하면, 김일중은 “비즈니스 커플 아니냐? 말이 안 된다”며 한목소리로 반박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패널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조향기는 “우리 부부는 심지어 싸울 뻔 한 적도 없다”며 “사람들이 결혼하고 1년 지나면 싸운다는데 안 싸웠고, 애기 낳으면 싸운다 그랬는데 안 싸웠고, 티격태격하는 것조차 없다”고 전해 현장에 있던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조향기가 믿기 어렵도록 다정다감하고 애정 깊은 남편과의 훈훈한 결혼생활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환호와 탄성으로 가득 채웠다”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해도 될 만큼 사랑이 넘쳐나는 조향기와 남편의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