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조향기, `NO 부부싸움설` 제기..성대현 "남편이 외국인?" 태클

우원애 기자I 2015.08.12 16:05:1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수퍼모델 출신 조향기가 “남편과 만난 후 6년동안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0회 분에서는 조향기가 출연해‘5년차 아내’로, 10개월 된 ‘하임이 엄마’로 살아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이날 녹화에서 조향기는 “남편과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믿기 힘든 사실을 털어놔 현장을 놀라움에 빠뜨렸다. 연애 1년, 결혼 생활 5년, 통틀어 6년이라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는, 각별한 부부 사이의 애정도를 밝혔던 것.

이에 성대현은 “남편이 외국인? 말이 안 통하면 안 싸울 수 있다”라고 태클을 거는가하면, 김일중은 “비즈니스 커플 아니냐? 말이 안 된다”며 한목소리로 반박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패널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조향기는 “우리 부부는 심지어 싸울 뻔 한 적도 없다”며 “사람들이 결혼하고 1년 지나면 싸운다는데 안 싸웠고, 애기 낳으면 싸운다 그랬는데 안 싸웠고, 티격태격하는 것조차 없다”고 전해 현장에 있던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심지어 조향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제 5년 지나면 다들 싸울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남편과의 돈독한 애정관계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원희는 “나는 100번도 넘게 싸웠는데”라고 탄식해 현장을 또 한번 배꼽 잡게 했다.

제작진 측은 “조향기가 믿기 어렵도록 다정다감하고 애정 깊은 남편과의 훈훈한 결혼생활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환호와 탄성으로 가득 채웠다”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해도 될 만큼 사랑이 넘쳐나는 조향기와 남편의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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