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르트문트와 오늘(15일) 친선전… 국내외 `생중계` 예정

김병준 기자I 2016.01.15 17:06:46
전북 현대가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체력훈련을 마무리했다. 15일부터는 해외 명문팀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 및 전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 현대는 이날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첫 번째 친선경기를 가진다.

도르트문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는 물론 피에르 오바메양 등 유명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다. 현재 2015-2016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강호다.

전북 현대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러시아 FC 로스토프, FC 암카르 페름, 크로아티아 HNK 리예카, 이집트 자마렉SC 등 약 9회의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구단 측 관계자는 유럽·아시아 강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전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꾸준히 보완해 강한 2016년 시즌을 준비한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국내 축구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북 현대와 도르트문트의 친선경기는 독일 스포츠 전문 채널 ‘Sport 1’을 통해 유럽지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9시25분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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