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하이에나'→'좀비탐정' 열일 행보

박미애 기자I 2020.07.10 15:19:5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황보라가 ‘하이에나’에 이어 새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인사한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0일 “황보라가 KBS2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에 공선영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좀비탐정’(가제)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다.

황보라가 연기하는 공선영은 주인공 공선지(박주현 분)의 언니이자 억척스러운 요구르트 아줌마. 배구부 출신으로 영화감독 이태균(안세하 분)과 결혼 후 생계형 억척 아줌마가 된 인물이다. 늘 동생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박주현과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황보라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하이에나’ 예능 ‘구해줘!홈즈’ ‘비디오스타’ ‘내 형제의 연인들’ 등에 출연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최근작인 ‘하이에나’에서 미워할 수 없는 트러블 메이커 심유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보라는 영화 ‘휴가’에도 합류해 촬영을 마친 상태로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제11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주관하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좀비탐정’(가제)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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