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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일이 가수 계은숙의 선처를 기원하는 서명 1000명 달성에 성공했다. 한지일은 16일 오전 “14일 하루 만에 170명의 서명을 받는 등 응원한 덕분에 오늘 오전 1404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지일은 이어 “제가 47년 동안 봉사 활동을 회상하면서 그동안에 무슨 일들을 했는지 떠올렸습니다. 찾아다니는 게 봉사만은 아니구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을좌절하지않고 용기를 줘서 하루빨리 새로운 희망을 같고, 참된 삶을 걸어갈수있도록 하는 게 봉사의 하나구나 여기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지일은 또 ““계은숙은 많은 분들의 뜻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팬들의 서명을 무섭게 생각하며 밝은 빛을 맞이 했을 때 과거의 나쁜 잘못을 잊고 올바른 옌예인으로 나아가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언론 기사를 보고 인디애나, 샴페인, 메디슨 등에서 서명하러 오셨다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특히 25년전 일본에서 가수 계은숙을 기억하시는 러시아인 , 화교 등 팬들도 계은숙의 새로운 삶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서명해 주셨습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다만 좋은 뜻이었는데, 오히려 계은숙에게 마음의 상처만 남겨준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기도 하네요”라고 말했다.
한지일은 지난 10월27일부터 시카고에서 지난 6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계은숙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 법원에 계은숙의 선처를 호소하는 1000명의 탄원서를 내기 위해서다.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계은숙은 최근 필로폰 투약 혐의와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지일은 1970~80년대 톱스타다. 한지일은 5월 ‘2015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황해도민 인솔 자격으로 초청받아 8년 만에 조국을 다녀가기도 했다. 한지일은 현재 미국 시카고에서 아르바이트로 한 푼 두 푼 적은 돈을 모아 독거노인 돌보기, 탈북자 돕기, 자살방지 운동 등 지난 47년 동안 해온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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