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이 본인이 언제 멋있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며 멋쩍게 웃었다.
현빈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서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
‘공조’는 현빈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 액션에 도전했다. 그간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의 멜로 작품을 통해 로맨틱한 면모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액션 끝판왕’ 접수를 예고했다. 현빈은 북한형사 림철령 역에 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북한말 수업을 비롯해 액션을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았다. 카체이싱, 와이어 격투, 총격신 등을 거의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시사회 후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선 현빈의 액션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본인이 언제 멋있다고 생각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액션에 대한 호평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 현빈은 멋쩍어했다.
‘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앙상블도 돋보인다. 현빈은 유해진과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 초반 유해진의 집을 불쑥 찾아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현빈은 “유해진 선배와 꼭 한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유해진 선배와 함께 하기로 결정됐을 때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 사이에 뭔가 좀 더 교류가 있고 동질감이 형성되면 작품에 좋을 것 같아서 무례하게 선배 집에 불쑥 찾아갔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렇게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형성된 호흡들이 영화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현빈은 어지러운 시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다운될 일이 많은데 ‘공조’를 보면서 잠시나마 다 내려놓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한 것 같아서 부끄럽지 않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2시간 동안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