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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강지광, 요코하마전 홈런 작렬

정철우 기자I 2014.02.24 17:43:51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 강정호와 강지광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강정호와 강지광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솔로포를 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1회 말 볼넷과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먼저 내줬으나,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지광의 좌월 솔로 홈런과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었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중월 솔로 홈런을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김민성과 강지광의 연속안타로 만든 주자 1,3루 찬스에서 허도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대3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4회 말 1점을 내줬지만 6회 초 3루 주자 유재신이 포수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고, 이어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7대4로 앞서갔다.

6회 말 희생타로 1점을 내준 넥센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이성열, 로티노의 연속안타와 오윤의 1타점 적시타로 최종스코어 8대5로 승리했다.

한편 오늘 경기 수훈선수로 투수에는 이정훈, 타자에는 강지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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