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케이토토에 따르면 참여자의 52.39%가 3경기 넥센-두산전에서 원정팀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홈팀 넥센의 승리 예상은 31.75%로 두산의 승리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15.88%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2~3점)-두산(6~7점)으로 두산 승리 예상이 7.41%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그 선두 두산과 3위 넥센이 후반기 첫 맞대결을 가진다.
두산은 2위 NC가 3.5경기차로 따라붙어 있기 때문에 차이를 더 벌릴 필요가 있고, 넥센 또한 후반기 역전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시즌 8번의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5승 1무 2패로 앞서고 있다.
1경기 LG-롯데전에서는 45.98%의 야구팬이 롯데의 승리에 투표했다.LG는 37.04%의 지지를 얻었고, 같은 점수대는 17.01%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의 경우 LG(4~5)-롯데(6~7점), 롯데 승리(6.78%)가 가장 높게 나왔다.
2경기 한화-SK전에서는 한화(47.24%)가 SK(35.33%)에 선전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나타났으며 같은 점수대는 17.42%로 조사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6~7점)- SK(4~5점)으로 한화 승리 예상이 7.14%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65회차 게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