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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8, 라이트급-밴텀급 더블 챔피언전 열린다

이석무 기자I 2015.06.29 16:29:53
TOP FC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맞붙는 김동현(왼쪽)과 강정민. 사진=TOP 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그 여덟번째 넘버링 대회의 중심을 ‘더블 챔피언십 매치’로 발표했다.

이미 지난 TOP FC6회 대회 라이트급GP 4강전을 통해 정해진 체급 결승전과 더불어, 밴텀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TOP FC라이트급 GP 결승전은 팀매드의 ‘작동’ 김동현 과 동천백산의 ‘쿨가이’ 강정민이 결승전의 주인공으로 내정됐다.

두 선수는 체급 4강전에서 각각 일본의 하라다 토시카츠(사쿠라이 마하 도장)와 황교평(코리안탑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최영광 대 조성원의 페더급 챔피언전 매치 못지 않은 명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TOP FC 밴텀급 선두 주자인 KTT의 곽관호와 부천 트라이스톤의 박한빈은 밴텀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양 선수는 그 동안 꾸준히 대외적으로 챔피언 벨트에 대한 열망을 피력해왔다. 두 선수는 이미 아마와 프로를 넘나들며 한번씩 시합을 치른 바 있고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곽관호는 “프로 전적만이 진짜이기에 본인과 박한빈의 전적은 1전 1승”이라고 주장한 반면, 박한빈은 “상대전적 1승1패이기에 확실한 승부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TOP FC에서 3연속 보너스를 획득하며 ‘보너스제조기’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박한빈과 전승, 국내 시합 전경기 KO승의 전적을 자랑하는 곽관호의 경기는 화끈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TOP FC8 대회의 장소와 일시는 금주 중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TOP FC8 대회는 TOP FC 역사상 최고의 매치들을 모두 쏟아 붓는 ‘올인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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