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노다메 칸타빌레' 사쿠라 역 캐스팅 '음대생 변신'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인 사쿠라 역에 캐스팅됐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사쿠라 역에 캐스팅됐다.

타이니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에 따르면 도희가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계약서 작성만 앞두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일본 만화로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2006년에 당시 드라마 주연을 맡은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가 이 작품을 통해 톱스타로 도약했다.

도희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사쿠 사쿠라 역을 맡았다. 바이올린 수집에 미쳐 있는 아버지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음악을 그만두려는 인물로 추후 노다메와 치아키,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도움으로 다시 음악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한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할에 주원이, 지휘자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역할에는 백윤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