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82% "LPGA KPMG 여자PGA 챔피언십서 브룩 핸더슨 언더파 활약 전망"

김민정 기자I 2016.06.08 17:04:4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LPGA KPMG 여자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브룩 핸더슨 선수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9일에 미국 워싱턴주 사할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KPMG 여자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82.81%가 7번 선수로 지정된 브룩 핸더슨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5번 선수 김세영(68.24%)이 2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외 장하나(64.06%), 고보경(52.54%)도 과반수의 언더파 투표율을 넘으며 1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2번 아리야 주타누간(49.56%)을 비롯해, 6번 렉시 톰슨(43.97%), 3번 노무라 하루(36.91%)는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고보경(30.37%), 아리야 주타누간(25.04%), 장하나(38.92%), 김세영(45.11%), 브룩 핸더슨(41.97%) 등 5명의 선수가 1~2 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는 반대로 노무라 하루(28.71%)는 1~2 오버파 예상이, 렉시 톰슨(25.83%)은 3오버파 이상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탑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특히 세계랭킹 4위의 브룩 핸더슨은 지난해 17세의 나이로 ‘LPGA투어 캠피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날린 신성이다.

직전 대회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45위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의 고보경과 3위 렉시 톰슨, 5위 김세영 등 상위 랭커들의 출전으로 이번 대회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3회차 게임은 9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