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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는 “제 평생 첫 키스신이다. 촬영을 할 때에는 첫 키스신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인물들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몰입을 하려고 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제대로 표현이 안 된 것 같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적인 아쉬움은 있더라도 “지금까지 없었던 멜로신이 나온 것 같다”며 흡족한 얼굴을 했다.
키스신에 대한 팬 반응도 궁금해했다. 개봉 후 관객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팬들이 어떻게 봐줄지 모르겠다. 멜로신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니까 궁금하다. 어떻게 보든지 작품으로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순정’은 라디오 DJ 형준에게 한 통의 편지가 전달되고, 그 편지가 23년전 첫사랑 수옥의 것임을 알아차리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