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마추어 격투기 KMMA, 22번째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이석무 기자I 2024.09.02 16:21:44
김지후가 한믿음을 꺾은 뒤 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MM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아마추어 MMA 대회 ‘KMMA’가 22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KMMA는 지난달 31일 대구 중구 소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뽀빠이연합의원 KMMA22 대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부문(노비스)와 선수지망생부문(아마추어), 프로지망생부문(세미프로) 등 3개 부문 42개 경기가 열렸다.

KMMA는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FC, 스파이더주짓수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MMA 전문대회다. 대한민국 파이터들에게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제공해 국내외 메이저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적 기반을 다져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스탠다드앤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하고 KMMA이 주관했다.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중3 파이터 김지후(15· MMA팩토리)는 KMMA 페더급 랭킹 1위인 한믿음(17·김해율하팀매드)을 상대로 2-1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KMMA는 오는 10월 5일 ‘뽀빠이연합의원 KMMA23 대구’ 대회와 11월 ‘뽀빠이연합의원 KMMA FALL 2024 CHAMPIONSHIP’ 대회를 계획 중이다. 특히 11월 대회는 시즌 챔피언십 대회로 각 체급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각 체급 챔피언들의 타이틀전이 한꺼번에 치러진다.

현재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은 최우람(왕호MMA), 미들급 챔피언은 제임스 로즈(쎈짐성서), 라이트급 챔피언은 황준호(블랙리스트MMA), 페더급 챔피언은 이동아(팀매드본관), 플라이급 챔피언은 이영웅(크광짐본관)이 자리해있다.

웰터급과 밴텀급, 여성부 스트로급은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