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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 시사회가 열렸다.
박흥식 감독은 ‘두 번째 스물’을 시나리오를 쓰면서부터 김승우를 캐스팅에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감독님이 저를 생각하면서 쓴 줄 몰랐다”면서 “사랑의 감정은 첫 번째 스물이나 두 번째 스물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표현의 차이는 있을 것 같다. 내 나이에 맞는 감성과 감정이 담겨 있어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감독님이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게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고 답했다.
‘두 번째 스물’은 마흔 살을 뜻하는 말로 13년 만에 다시 만난 민구와 민하가 카라바조의 작품을 좇아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펼치는 로맨스 물이다. 김승우가 마흔 여덟 살의 영화 감독 민구 역을, 이태란이 그의 상대역 민하 역을 연기했다. ‘두 번째 스물’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오는 1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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