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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명 브랜드라도 클럽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쉽게 렌탈 서비스를 결정하지 못한다. 골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것이 이유. 과거에는 정보 부족으로 브랜드만 보고 클럽을 선택했다면 현재는 커뮤니티, 동호회 등이 활성화되면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진 골퍼들이 많아졌다.
가장 활발하게 ‘렌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석교상사다. 이달 초부터 일본 브리지스톤 골프채를 렌탈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올해 새롭게 출시한 V300 IV 아이언과 남성용·여성용 파이즈(PHYZ III) 드라이버, Vi―Q CL 드라이버 등이다. 대여기간은 일주일이다. 이민기 대표는 “렌탈 서비스를 통해 남들보다 먼저 사용해 볼 기회를 갖게 하고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핑골프는 기존 i20보다 관용성이 향상된 i25 시리즈가 대상이다. 업계 최초로 타겟용 얼라이먼트 레이싱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채용해 목표지점과 공을 스퀘어로 어드레스할 수 있어 정확도에 도움을 준다. 기간은 14일이며, 핑골프 홈페이지(www.pinggolf.c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중 2가지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코브라골프는 업계 최장 대여 기간인 8주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대상 제품은 2014년 신제품 바이오셀 드라이버. 다만 20만원의 보증금은 골퍼들이 부담해야 한다. 13일부터 2주간 온라인(http://www.facebook.com/cpg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대여 클럽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캘러웨이골프도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신형 단조 아이언 에이펙스(APEX)와 에이펙스 프로(APEX Pro)모델에 대해 무료 렌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callawaygolfkorea.co.kr)를 통해 아이언 스펙과 배송 일정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이용자가 결정된다. 렌털 기간은 최대 2주이며, 제품의 배송 및 회수 비용은 캘러웨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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